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6.01 12:05

위원장‧부위원장 선출…청년정책 방향 논의

엄태준 이천시장이 31일 이천시 청년지원정책위원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앞줄 가운데) 이천시장이 지난 31일 이천시 청년지원정책위원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지난 31일 시청 소통큰마당에서 청년을 응원하고 청년이 공감하는 정책 수립을 위한 ‘청년지원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위촉식에는 청년위원과 청년정책 전문가, 시의원 및 청년정책 관련 부서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과 함께 청년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지원정책위원회는 이천시 청년정책에 대한 심의·의결 기구로 앞으로 2년간 ▲청년정책 기본계획 심의·의결 ▲시행계획의 수립·변경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과 협력에 관한 사항 등 이천시 청년을 위한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이날 이종경 청년위원(이천청년정책발전소 대표)을 위원장으로 박희찬 청년위원(특수전사령부 소속)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청년 설문조사 결과와 이천시 청년정책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 이후 시 청년정책에 대한 방향을 논의했다.

엄태준 시장은 “시에서 추진중인 청년일자리와 참여, 복지 등 청년 사업에 대하여 보다 나은 방향을 청년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해 주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이천에서 희망을 보고, 꿈을 꾸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활발한 의견과 지혜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천시는 오는 11월까지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담고, 청년정책 시행에 있어 당사자인 청년들이 정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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