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6.02 14:40
이순희(오른쪽) 국립이천호국원장이 2일 인근 농가에서 대민봉사활동으로 오이 모종을 심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이천호국원)
이순희(오른쪽) 국립이천호국원장이 2일 인근 농가에서 대민봉사활동으로 오이 모종을 심고 있다. (사진제공=국립이천호국원)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국립이천호국원이 2일 농번기를 맞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호국원 인근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는 대민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순희 원장을 비롯한 이천호국원 직원 6명은 호국원 인근 대죽4리 농가를 찾아 오이 모종 심기 작업을 하며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주민들을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죽수산주민경제발전조합 김병남 사무국장 등도 참석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주민과 호국원이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대죽 4리에서 오이 농가를 경영하고 있는 한 주민은 "호국원 직원들과 함게 일하며 땀을 흘리니 한 가족이 된 기분"이라며 대민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했다. 이순희 원장은 "현충일, 명절 등 계기일 및 국립이천호국원 확충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더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