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06.02 16:18
안산시는 지난 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 최종 본선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을 확보했다.(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지난 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퍼스트' 최종 본선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을 확보해 시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경기 아쿠아 라이프 누리'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는 지난 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퍼스트' 최종 본선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안산시는 공모전에 '소중한 생명, 즐거운 바다 경기 아쿠아 라이프 누리 사업'을 공모했다.

'경기 아쿠아 라이프 누리'는 생존수영장을 시작으로 시화호 뱃길, 해양안전체험관을 하루 8시간 동안 체험하며, 생명과 바다를 지키고, 해양자원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안산시는 총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에 생존수영 체험 전용수영장을 조성하고 있다. 2022년 5월까지 에어돔, 수영장, 파도풀, 관리동 등을 설치하는 이 사업에는 이번에 확보한 특조금 60억원이 투입된다.

연계사업인 시화호 뱃길은 안산천 하구, 반달섬, 구 방아머리 선착장에 선착장을 기 조성해 올해 9월부터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며,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은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 올해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공모전 입상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 여러분과 밤낮없이 힘을 낸 공직자의 성과"라며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생존수영 체험 전용수영장을 시작으로 생명의 호수로 탈바꿈한 시화호, 해양생태교육관이 있는 대부도 방아머리 일대까지 어우러진 ‘해양안전생명벨트’를 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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