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6.05 02:55
(사진제공=스타티비)
(사진제공=스타티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시크함과 청량함이 공존하는 보이그룹 TO1이 ‘아이돌리그’를 찾는다. TO1 멤버들은 등장부터 미친 텐션으로 ‘아이돌리그’ 2MC의 혼을 쏙 빼놓는데, 멤버 웅기는 2NE1의 노래를 연상시키는 율동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

첫 번째 미니앨범 'RE:BORN (리:본)'의 타이틀곡 'Son of Beast (썬 오브 비스트)'의 패기 넘치는 무대로 포문을 연 TO1 멤버들은 넘치는 흥과 청량미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아이돌리그’ 광매니저 서은광과 TO1 지수가 누구보다 닉네임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TO1 멤버들의 과거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안녕 나야’ 코너에서 지수는 ‘남천동 빨간 장갑’이라는 살벌한 별명의 탄생 비화를 공개한다. 이를 듣던 MC 서은광도 학창시절 채팅에서 사용하던 강렬한 닉네임을 떠올린다. 이에 멤버 지수는 “닉네임은 무조건 강한 거로 해야 한다”고 말하자 서은광은 “무슨 마음인지 안다”며 세대를 초월한 공감의 장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TO1 멤버들과 2MC 간의 미담과 덕담이 오고 가는 훈훈한 분위기를 만나볼 수 있다. TO1 제롬은 서은광에게 갑자기 감사 인사를 전한다. 데뷔 전 서은광과 같은 소속사에서 연습생이었던 제롬에게 서은광의 응원 한마디가 큰 힘이 되었다고. 뜻밖의 미담 공개에 몸 둘 바를 모르던 서은광은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 제롬에게 “축하한다”며 주먹 인사를 건넨다. 한편, Fire 활동 당시 산다라박의 파격 헤어스타일을 연상시키는 ‘3단 묶음 헤어’를 완벽 소화한 찬은 파격의 아이콘 산다라박의 뒤를 잇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산다라박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TO1이 출연하는 ‘아이돌리그’는 오는 5일(토) 오후 8시 STATV(스타티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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