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6.04 11:45
한미약품 사옥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 사옥 (사진제공=한미약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미국의 스펙트럼이 특허침해 소송을 당했다.

한미약품은 4일 "현지 바이오기업인 '바이오베라티브'가 스펙트럼을 상대로 지난달 28일 미국 델라웨어 법원에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인 '롤론티스'에 대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라고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롤론티스의 생산과 사용, 상용화 활동에 그 어떤 특허도 침해하지 않았다는게 스펙트럼의 입장"이라며 "롤론티스의 FDA 허가가 임박한 것으로 판단한 바이오베라티브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바이오베라티브의 이런 움직임을 인지하고 오래전부터 면밀한 준비를 해왔다"며 "롤론티스의 기반 기술인 '랩스커버리'는 한미의 고유기술인만큼 강력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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