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1.06.08 10:12
한화시스템과오버에어가 공동개발중인 에어 모빌리티 ‘버터플라이’ 이미지
한화시스템과 미국 오버에어가 공동개발 중인 에어택시 '버터플라이'. (사진제공=한화시스템)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한화시스템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 참가한다.

한화시스템은 에어택시 '버터플라이' 목업(실물 모형)과 에어택시용 도심공항 미래 모델을 전시한다.

회사는 버터플라이의 'OSTR(최적 속도 틸트로터)' 특허기술과 전기추진 시스템을 소개한다. 버터플라이는 4개의 틸트로터에 전기 배터리로 작동하는 전기추진 시스템이 각각 장착돼 최대 320㎞/h 속도로 여러 회 에어택시 운행이 가능하다.

에어택시 탑승 과정이 KTX 이용이나 택시호출 서비스처럼 신속하고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드는 심리스 기술 방안도 일반에 공개된다. 관람객들은 수속장을 걷기만 해도 신원확인과 수하물 검색이 완료되는 초간편 체크인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생체인증 장치와 자동보안 스캐너가 탑승자의 모바일 예약 앱과 연동해 신원을 빠르고 안전하게 검사하는 방식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에어택시는 2025년 시범 운행에 맞춰 진행되고 있으며, 도시교통 패러다임의 변화와 혁신을 맞이할 준비가 됐다"면서 "하늘을 나는 미래 교통산업에서 '넘버원 에어 모빌리티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신기술·서비스·인프라 구축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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