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6.08 11:17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자비스앤빌런즈는 온라인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삼쩜삼'의 누적 환급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 4월 350억원이었던 삼쩜삼의 누적 환급액은 한 달여 만에 700억원을 넘어섰고, 2주 만에 1000억원까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창구가 전면 비대면으로 시행됨에 따라 삼쩜삼 정기신고 서비스에 대한 납세자들의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확정신고 기간을 포함해 현재까지 삼쩜삼에 가입한 이용자도 꾸준히 늘어 지난 5월 말 기준 300만명을 웃돌고 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현재의 세금 신고 및 환급에 더해 연말정산, 보험금 신청, 실업급여 등 일반인들이 간편 세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관련 인재 채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쩜삼은 이달 들어 정기신고 마감 후 열리는 '기한후신고' 서비스를 제공해 세금신고 기간을 놓친 이용자들을 돕고 있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삼쩜삼 정기신고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누적 환급액 1000억원 달성 목표를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었다"라며 "우리 주변에 많은 플랫폼 노동자들과 프리랜서, 아르바이트생 등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 뿐만 아니라 세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기술 고도화에 더욱 힘을 싣고, 삼쩜삼을 통한 세무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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