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영섭 기자
  • 입력 2021.06.09 16:22

총사업비 16.5억 투입… 지상 2층, 지역사 전시관·청년카페·심리상담소 등 구비

9일 ‘행복나눔 파인토피아 봉화관’ 개관식 모습. (사진제공=봉화군)
9일 '행복나눔 파인토피아 봉화관' 개관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봉화군)

[뉴스웍스=정영섭 기자] 봉화군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인구 유출을 억지하고 인구 유입의 동기를 마련하기 위해 조성한 '행복나눔 파인토피아 봉화관'이 9일 공식 개관했다.

특별교부세 8억5000만원, 도비 1억7000만원, 군비 6억3000만원 등 총 16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지상 2층에 연면적 745㎡ 규모로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사 전시관과 청년 카페, 심리상담소, 스포츠실 등을 갖췄다. 

행복나눔 파인토피아 봉화관의 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박규환 협동조합 봉화 같이살기 이사장은 "지역의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과 사회·심리·정서적 소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도록 만들어 자율과 협동에 기반한 건강한 지역사회를 형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개관식에는 서태원 봉화 부군수와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박현국 경북도의회 의원, 김영택 경북도 정무실장 등과 김영자 솔방울회 회장, 백광흠 봉화농민회장, 권성기 춘양농협 조합장 등 지역 주민 8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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