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오늘(11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부터 시작된 비는 새벽 들어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서해안,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서부 제외) 100~200㎜, 전남해안·경남권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북부·서부) 50~120㎜, 수도권·충청권·남부지방(전남해안·경남권남해안·지리산 부근 제외)·서해5도 30~80㎜, 강원도·울릉도·독도 5~40㎜다.

중부지방과 경북권, 전라권의 비는 아침부터, 경남권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차차 약화되겠으며 대기불안정에 의해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하천이나 계곡 등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는 곳이 있겠으며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는 등 야영이나 외부활동을 자제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충남북부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35~60㎞/h(10~16m/s),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21도, 낮 최고 기온은 22~28도가 되겠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대전 20도, 광주 20도, 춘천 19도, 청주 20도, 전주 21도, 강릉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창원 20도, 울릉·독도 19도, 제주 22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7도, 대전 27도, 광주 28도, 춘천 27도, 청주 28도, 전주 28도, 강릉 28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창원 23도, 울릉·독도 20도, 제주 27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