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6.14 03:43
(사진제공=채널A, SKY채널 애로부부)
(사진제공=채널A, SKY채널 애로부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채널A와 SKY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최근 특히 뜨거웠던 ‘속터뷰’ 출연자 남편들의 뜻깊은 후일담을 공개한다.

14일 방송되는 ‘애로부부’ 스튜디오에서는 MC 최화정이 “요즘 ‘애로부부’ 게시판이 참 뜨거운데, 그 열기에 ‘속터뷰’의 지분이 높다”며 속터뷰 출연자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거센 반응을 언급했다. 그 동안 다양한 부부들이 ‘속터뷰’에 출연했지만, 최근에는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리스트 신종훈과 틱 장애를 극복한 개그맨 김진이 ‘욕 많이 드신 남편’의 자리에 올랐다.

신종훈의 경우 술과 친구를 너무 좋아해 아내에게 민폐(?)를 끼치는 ‘철부지 남편’의 모습을 보였고, 김진은 아내와의 결혼식 때부터 쌓인 처가와의 갈등 속에 아내의 고충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모습으로 MC들을 안타깝게 했다.

홍진경은 “신종훈 씨는 방송 이후 쏟아지는 질타에 깨달으신 바가 있는지, 본인 SNS에 셀프로 벌을 서고 있는 사진을 올리셨더라”며 신종훈의 ‘반성’을 전했다. 또 개그맨 김진과 절친한 사이인 이용진은 “속터뷰 방송 이후 김진과 따로 통화를 했다”며 “반성을 정말 많이 했고, 지금은 가정이 정말 행복해졌다고 한다”고 말해 다른 MC들의 “정말 잘됐다”는 환호를 이끌어냈다.

양재진은 “지금까지 계속 속터뷰를 지켜보면서 느꼈는데, 다들 부부니까 알 거라고 생각하는 문제를 말하지 않으면 절대 모르더라”고 ‘속터뷰’의 순기능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에 이용진은 “맞다. 서로 인정하고 반성해서 좋은 가정을 만드는 게 최고”라며 동감했다.

뜨거운 화제성과 함께 여러 부부들의 ‘관계 회복’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6월 14일 밤 10시 30분 채널A와 SKY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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