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심현진 기자
  • 입력 2021.06.15 11:00
아우디 전기 스포츠카 e-트론 GT. (사진제공=한국타이어)

[뉴스웍스=심현진 인턴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아우디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e-트론 GT(e-tron GT)'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의 특성에 맞춘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다.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무게와 소음, 회전저항 등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에 맞춘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노면 소음을 최소화했다.

한국타이어는 아우디와 기술력, 품질에 대한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왔다. 프리미엄 세단 'A3', 'A4'부터 프리미엄 SUV 라인업 'Q3', 'Q5', 'Q7'과 'SQ7', 'Q8'과 'SQ8' 뿐 아니라 'RS Q8', 'RS7 스포트백'과 'RS6 아반트', 'RS4 아반트' 그리고 'RS5 쿠페', 'TT RS' 등 아우디 RS 라인업까지 다양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아우디 e-트론 GT는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편안함, 일상적인 실용성, 자신감을 주는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춘 전기차 모델이다. 390kW(530마력)의 출력과 최대 65.3㎏.m의 토크를 발휘하며, 93.4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488㎞의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하고, 전기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가 상용화되기 전부터 전기차 세그먼트별 맞춤형 기술 개발 전략을 세워 관련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를 통해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 독점 공급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포르쉐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모델 '타이칸(Taycan)'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폭스바겐 전기차 모델 'ID.3'로 약 2만㎞를 운행하는 'ID.3 독일 투어' 프로젝트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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