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06.15 16:55
용인시청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돌봄시설에서 근무하는 돌봄종사자 1만6116명에게 KF94 보건용 마스크를 1인당 80매씩 지원한다.

마스크 지원은 어린이집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 돌봄시설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감염위험에 노출된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마스크는 이날부터 관내 1161개 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1만6116명의 돌봄종사자에게 1인당 80매씩 지원하며, 용인시청 및 처인·기흥·수지구청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종사자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보다 더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F94는 보건용 마스크의 등급으로 입자성 유해물질이나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목적으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우에 사용한다.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KF80은 평균 0.6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입자를 80% 이상 차단하며, KF94는 평균 0.4㎛입자를 94%이상 차단하면 KF99는 평균 0.4㎛입자를 99%이상 차단하는 것을 뜻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포장지에 '의약외품'이라는 문자가 있으며 KF80, KF94, KF99 세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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