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6.16 14:00

'가치삽시다 플랫폼' 200여개 상품 최대 50% 할인…백화점, 중소기업상품기획전·여름패션상품 등 시즌오프 행사

(사진=대한민국 동행세일 공식 사이트 캡처)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 (사진=대한민국 동행세일 공식 사이트 캡처)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 촉진을 견인하기 위해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

동행세일은 대·중소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지자체 온라인몰,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상생 특가 할인행사이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소비가 급감한 가운데 중기부는 동행세일을 처음으로 개최하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내수회복 돌파구를 위해 정부 부처, 17개 시·도, 민간 유통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2021년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준비했다. 

올해 동행세일은 온라인 쇼핑몰(28개사), TV홈쇼핑·T커머스(12개사), 라이브커머스(10개), 배달앱 등 지난해보다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참여하며 최대 70%까지 초특가 할인행사를 펼친다. 

먼저 G마켓, 11번가, 쿠팡 등 27개 쇼핑몰에서 최대 70% 가격할인을 진행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는 20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기획전은 위메프·티몬·배달의민족·11번가·그립·네이버·신세계TV쇼핑·홈앤쇼핑 등 라이브커머스에 동시송출된다. 

백화점에서는 중소기업상품 기획전, 여름패션상품 등 시즌오프 할인행사(최대 50%) 및 카드사 제휴, 사은품 제공 등을 진행한다. 대형마트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맞춤 시즌상품, 캠핑 박람회, 인기 먹거리 할인행사(최대 50%), 여름 건강식품 기획 행사, 농축수산물 할인 대전 진행(최대 40%) 등을 펼친다.

이외에도 아울렛에서 패션 브랜드 기획전, 슈퍼 및 편의점에서 인기 생필품 할인, 한샘가구·한섬패션 패밀리세일 형태의 이월·재고 상품 초특가 할인행사, 중소기업 우수제품 할인 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5→10%), 개인 구매한도 확대(50→100만원), 전통시장 이용고객 경품 추첨, 사회적 경제기업 전국 스토어 36.5 매장 특별전, 백년가게, 백년소공인과 지역상권별 특화 이벤트 등이 추진된다. 

또한 전국 시·도의 대표 온라인몰이 참여해 최대 50% 할인행사와 사은품 이벤트 제공행사, 지자체 추천 우수제품 온라인 기획전, 지역 현장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 등도 전국적으로 운영된다. 

동행세일 홍보모델인 아역배우 '박소이' 양과 함께하는 '동행세일 득템보탬 인스타그램 릴스(SNS) 챌린지'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이벤트는 인스타그램의 '릴스' 플랫폼을 통해 6월 17일부터 시작된다. 동행세일 노래에 맞춰 동작을 따라 하고, 그 동작을 촬영한 영상을 릴스에 게시하는 방식이다. 

오는 6월 24일에는 대한민국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공간인 서울 세운상가 옥상에서 비대면 동행세일 개막식을 개최하며 동행세일 공식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마켓 행사시 국민이 뽑은 소상공인 제품 1위에 선발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소방관 응원 팔찌'와 관련된 제품이 이번 동행세일에서도 판매된다. 소방관들이 실제 착용한 방화복(소방복)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이 판매되며, 영업이익의 50%를 소방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최근 백신접종 확산 등으로 내수와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것을 감안해 동행세일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활력을 되찾는 판로개척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에겐 득템! 모두에겐 보탬! 전 국민이 동참하는 동행세일이 되도록 적극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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