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6.17 11:46

'2021 NH농협금융 브랜드데이' 행사 개최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이 출근길 임직원에게 농협금융 브랜드와캐릭터가 새겨진 텀블러를 증정하며, 사무공간에서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ESG애쓰자 캠페인’의 실천에도 앞장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손병환(왼쪽)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출근길 임직원에게 농협금융 브랜드와 캐릭터가 새겨진 텀블러를 건네며 ‘ESG애쓰자 캠페인’ 실천에도 앞장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금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브랜드와 캐릭터가 새겨진 텀블러를 임직원들에게 나눠주며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ESG 애쓰자 캠페인’ 실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NH농협금융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 로비에서 '2021 NH농협금융 브랜드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임직원부터 농협금융의 다양한 브랜드 자산을 바로 알고,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발전시켜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전시공간에는 농협금융의 대표 슬로건·캐릭터·상품 및 서비스 브랜드를 탑처럼 쌓아 하나의 상징물로 표현했다. 또한 농업·농촌·농업인과 함께해 온 ‘농협’ 심벌마크를 전면에 내세운 포토존을 설치해 60주년을 맞이한 농협 브랜드의 역사를 기념했다.

또한 NH농협은행은 2016년 론칭 이후 700만 사용자를 보유한 금융 플랫폼 ‘올원뱅크’와 대표 캐릭터 ‘올리&원이’, 개인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NH자산플러스’ 등 8개 브랜드를 선정해 전시했다.

이 날, 손병환 금융지주회장과 권준학 은행장은 출근길 임직원과 함께 전시물을 관람하며 농협금융 브랜드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손 회장과 권 은행장은 브랜드와 캐릭터가 새겨진 텀블러를 임직원들에게 나눠주며 ESG 캠페인 실천을 당부했다.

손 회장은 “NH농협금융은 100% 민족자본을 바탕으로 전국 방방곡곡 농업인·국민과 함께 성장한 브랜드”라며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경험을 제공해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단어다.

투자 의사 결정 시 '사회책임투자'(SRI) 혹은 '지속가능투자'의 관점에서 기업의 재무적 요소들과 함께 고려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적 방식과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해 평가한다. 기업의 ESG 성과를 활용한 투자 방식은 투자자들의 장기적 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기업 행동이 사회에 이익이 되도록 영향을 줄 수 있다.

우리나라도 오는 2025년부터 자산 총액 2조원 이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ESG 공시 의무화가 도입되며,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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