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6.18 13:00

박시선 의장 "의정활동에 내시반청(內視反聽) 자세 가져 달라"

17일 진행된 여주시의회 제3차 본회의 전경 (사진제공=여주시의회)
17일 진행된 여주시의회 제3차 본회의 전경 (사진제공=여주시의회)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의회가 지난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5월 25일부터 24일간 열린 제51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미)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12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15건 등 모두 27건의 조례안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여주시 노동자 권리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 그 외 26건의 조례안에 대하여는 원안 가결했다.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자)에서는 ‘2021년도 제2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를 통해 ‘여강 문화콘텐츠 기반조성사업 탐방교 설치(안)’을 원안 가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미)에서는 ‘2021년도 1회 추경예산안’등 6건의 예산안을 의결했다.

6월 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과 이항진 시장의 답변을 통해 주요 쟁점들에 대한 뜨거운 공방이 오고 갔으며, 7일간의 행정사무감사는 늦은 저녁까지 빈틈없는 일정으로 진행돼 전반적인 여주시 행정을 꼼꼼하고 자세히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특히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여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위탁 용역 업체선정’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와 의회 의원 징계 요구에 따른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이에 따른 추가 의사 일정이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시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늦은 시간까지 정례회 일정에 최선을 다해주신 의원 여러분과 적극 협조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공권력 스스로 신뢰와 정당성을 갖도록 집행부가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의원들이 원칙에 충실하면서 의정활동에 내시반청(內視反聽) 자세를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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