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6.20 01:26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BTS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2020년 라틴 아메리카에서 팀 멤버 중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 1위에 올랐다.

최근 미국 미디어 측정 및 분석 회사 Comscore에 따르면 지난해 방탄소년단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전체 K-Pop 관련 멘션의 85%를 담당했다, 이중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25.6%를 차지해 가장 많이 언급된 멤버다. 

평소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 미디어(SNS)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온 지민은 'K팝은 몰라도 지민은 안다', '내 탐라(타임라인)에 자주 보인다' 등의 에피소드를 생성하며 SNS의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도 지민 고유의 해시태그 '#JIMIN'은 유명 팝스타 고(故)프린스, 저스틴 비버, 비욘세 등을 제치고 2016년 개인 1위에 올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민은 2019년 아랍 에미리트와 인도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K팝 해시태그 톱5 중 개인으로 유일하게 올라 진입장벽이 높은 아랍권과 인도에서 방탄소년단과 K팝의 명성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지민은 한국 갤럽 2년 연속 아이돌 선호도 1위, 보이그룹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 29개월 연속 1위의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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