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6.19 17:23
로또968회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화제다. (사진=동행복권 SNS 캡처)
로또968회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화제다. (사진=동행복권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로또968회당첨번호와 행운의 주인공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한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화제다.

동행복권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조상님께서 도우신 행운] 사업이 어려워 고향에 방문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당첨자 인터뷰를 공개했다.

당첨자 A씨는 "사업이 잘 안돼 5년 동안 힘들게 살았다. 그러던 중 연금복권을 구입하게 됐다"며 "53회차 연금복권을 샀는데 51회차 당첨번호로 잘못 확인했다. 몇 주 후 쉬고 있다가 복권이 생각나서 확인했는데 1등, 2등 동시당첨이라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당첨 사실을 가족에게 알렸지만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 카톡에 사진을 찍어 보내줬더니 그제서야 믹었다"며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고 5년 동안 고향에 못 내려갈 정도로 힘들었는데 조상님들이 도와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평소 로또복권, 연금복권으 자주 구입한다"며 "(당첨금은) 적금을 들어 목돈을 모아 이사할 계획이다. 월세에서 전세로 옮기고 나중에 집을 장만하겠다"며 좋아했다.

한편,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이다.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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