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6.21 11:27

엄태준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장기화·대형화되면서 발생하는 주민피해 적극 대처"

엄태준 이천시장이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이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마장면에 소재한 쿠팡 물류센터 화재대응과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7일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재발화로 불길이 확산됨에 따라 이천시는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화재 현장 지원 및 다량의 소화수 사용에 따라 오염수 유출 차단을 강구하고 있다.

시는 화재진화가 장기화에 되자 지난 18일 이천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향 조정해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돌입했다. 시는 화재 현장 상황관리, 화재 현장 장비 지원, 소방서 방역물품 및 약품지원 , 오염수 방재 작업 및 대기질 측정, 피해 대응 등 분야별로 대책반을 구성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마장 쿠팡 물류센터 화재 수습을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으며 화재가 장기화되고 대형화되면서 발생하는 주민피해에 적극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지난 19일 낮 12시 25분 초진에 성공해 대응 1단계로 하향했고 20일 오후 3시 56분 발령됐던 대응 단계를 모두 해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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