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영섭 기자
  • 입력 2021.06.21 16:40

저온저장고, 포장출하실 등 갖춰… 농산물 판로 다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영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영주시)
영주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영주시)

[뉴스웍스=정영섭 기자] 영주시가 21일 지역 농산물 유통 활로 개척을 위한 ‘영주농산물 직거래 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농산물 직거래 물류센터는 지난해 8월 착공, 안정면 안심리 246번지에 부지 7438㎡ 위에 연면적 1823㎡의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총사업비 23억원이 투입된 물류센터는 안정농협유통센터 부지에 저온저장고(303㎡), 저온작업장(180㎡), 포장출하실(181㎡), 저온선별장(353㎡), 집하장(669㎡)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시는 물류센터 건립으로 대도시 유통센터와 직거래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영주 농산물의 이미지 향상과 유통경로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상품의 보관, 배송, 포장 및 유통 물류 정보의 수집제공과 서비스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연수를 실시해 물류관리 시스템의 효율도 상승시킬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직거래 물류센터 건립으로 우수한 지역 농산물이 유통 중간단계를 대폭 줄여 대도시에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해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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