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시큐리온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OnAV)'이 3년 연속 AV-TEST 인증을 획득했다.

AV-TEST는 독일에 위치한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 기관이다.

평가는 매 홀수 달 연간 6회 진행되는데, OnAV는 2018년 7월부터 참여해 2021년 5월까지 총 18회의 테스트에서 빠짐없이 인증을 받았다. 

평가 항목은 '과잉탐지(과탐)'와 '퍼포먼스', '미탐지(미탐)'로 각 항목별 6점씩 18점이 만점이다.

OnAV는 이번 테스트에서 종합 탐지율 99.9%, 총점 17점을 기록했다.

OnAV에는 시큐리온이 독자 개발한 '크로스 벨리데이션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머신러닝 검사와 패턴 검사, 평판 검사를 결합해 교차 검증함으로써 탐지 정확도를 높인 반면 디바이스 자원은 최소로 사용한다.

시큐리온은 자사 AI 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안티바이러스 'OnAV'는 물론 악성 앱 자동분석 시스템 'OnAppScan'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성권 시큐리온 대표는 "모바일 안티바이러스에 AI 탐지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3년간의 평가와 인증으로 기술 안정성까지 입증했다"라며 "단순히 '글로벌 인증 제품'이라는 수식어를 얻는 데 만족하지 않고, 제품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