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6.23 09:20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해외 패키지여행 비교 플랫폼 트립스토어를 운영하는 엑스트라이버가 5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가디언펀드, 카카오벤처스 등이 공동 참여했다. 엑스트라이버의 누적 투자 유치금은 197억 원이 됐다.

트립스토어는 론칭 2년 8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400만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코로나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감하자 지난해부터는 국내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올해 4월부터는 백신을 맞으며 점차 해외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발 빠르게 해외 사전예약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트립스토어는 배달의 민족, 네이버, 현대카드 출신 멤버가 모여서 만든 여행 플랫폼 서비스로, 빠른 실행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김수권 대표는 우아한형제들의 공동창업자로, 배민라이더스 초대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김수권 엑스트라이버 대표는 "해외여행을 다시 재개하는 시점에 맞춰서 여행사와 함께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하고자 코로나 이전부터 꾸준히 준비해왔고,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기존 패키지 상품뿐만 아니라 에어텔, 투어텔, 숙박, 항공 등 사용자에게 맞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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