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6.23 11:20
(사진제공=카카오커머스)
카카오커머스가 카톡 쇼핑하기 '톡딜' 출시 2주년을 기념해 23일 성과를 공개했다. (사진제공=카카오커머스)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2인 이상 공동구매 '톡딜'이 출시 2년 만에 참여자수 125% 증가, 누적 톡딜 상품 38만개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23일 카카오톡 쇼핑하기(이하 쇼핑하기) 톡딜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참여 파트너사들의 성과와 의미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이하 쇼핑하기)의 톡딜은 지난 2019년 6월 정식 오픈한 서비스로 단 2명만 모여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할인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제조사·판매자는 단기간에 판매 촉진 및 재고 소진이 가능하다. 

카카오커머스는 톡딜을 통해 누적된 상품 수는 현재 38만개를 돌파했으며, 이는 지난 1주년 시점의 11만 개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수치라고 밝혔다. 

누적 톡딜 참여자 수는 지난 2019년 대비 125% 증가했으며, 쇼핑하기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는 700% 증가한 420만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톡딜의 재구매율은 현재 기준 86% 수준으로 톡딜 구매자 5명 중 4명은 다시 한번 톡딜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재구매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해 69%였던 재구매자율 대비 20% 가량 늘어난 결과다. 

톡딜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카테고리는 '가공식품'으로 나타났다. 톡딜 가능 시간(79시간) 동안 톡딜 참여자가 가장 많았던 상품은 '생수'로 20만3000명이 구매했으며, 가장 높은 거래액을 올린 톡딜 상품은 '가전제품'으로 무선 청소기 상품이 11억1500만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톡딜 2주년을 맞아 고객 대상 투표 이벤트 '뭉치면 싸다! 해피투게딜'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판매 예정인 톡딜 상품 중 '가장 사고 싶은 상품'을 투표 받은 후, 일정 목표 득표 달성 시 투표자에 한해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사용 가능한 50% 할인 쿠폰(최대 5만원)을 증정한다. 

투표 상품은 애플 아이패드·호텔 상품권 등 카카오톡 쇼핑하기 내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들로 마련됐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카카오톡을 통해 지인에게 공유하는 고객에게는 '카카오쇼핑 200포인트'가 적립되며, 1인 당 최대 10회까지 중복 참여 가능하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관계자는 "톡딜 서비스가 출범한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며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며, 카카오톡에 최적화된 관계 기반의 '발견형 서비스'를 더욱 진화해 국내를 대표하는 쇼핑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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