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1.06.24 18:02
24일 영양군청에서 '심영순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사업'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24일 영양군청에서 '심영순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사업'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는 24일 영양군청에서 기룸(대표 장윤정)과 '심영순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사업'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 경북도 관계자, 배영일 경북수출기업협회장, 영양고추유통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룸은 중국 쑤저우에 운영 중인 고급한정식 매장에 영양군에서 생산되는 '심영순 빛깔찬 고춧가루'를 입점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쳐 영양군의 우수 농산물 홍보 및 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축사에서 "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과 공급, 농식품의 가공과 유통 등 포괄적인 부분에서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생산농가의 소득보장과 나아가 영양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심영순 요리연구가와 기룸 임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윤정 기룸 대표는 "좋은 품질과 안전한 먹거리를 산지직거래 방식을 통해 고객에게 공급함으로써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간 상생협력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MOU 체결을 통해 고품질 명품화된 고추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공사 설립 이후 최초로 중국시장에 수출을 하는 유망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감성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직거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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