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6.25 09:40
LG유플러스는 U+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나만의 콕' 서비스에 다양한 구독 서비스 제휴처 혜택을 매월 제공하는 '구독콕'을 신설한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U+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나만의 콕' 서비스에 다양한 구독 서비스 제휴처 혜택을 매월 제공하는 '구독콕'을 신설한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LG유플러스가 U+모바일 고객 혜택을 구독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하며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U+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나만의 콕' 서비스에 쇼핑·독서·편의점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 제휴처 혜택을 매월 제공하는 '구독콕'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만의 콕 서비스는 U+모바일 고객에게 기본으로 제공하는 U+멤버십 혜택 외에 VIP 이상 등급(VIP, VVIP, VIP+, VVIP+)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VIP 전용 서비스로, 식음료·데이터 선물 등 일상 생활 관련 제휴 혜택 이용이 가능한 '라이프콕', 월 1회 무료 영화 관람이 가능한 '영화콕'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구독콕 신설을 통해 나만의 콕 혜택은 2종에서 총 3종으로 늘었다.

구독콕은 국내 최대 온라인쇼핑 플랫폼 네이버와 10만권 도서 콘텐츠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국내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를 비롯, GS25, 파리바게뜨, 이니스프리, 뚜레쥬르, 쿠팡이츠 등 다양한 업종의 8가지 할인 혜택 중 하나를 매월 선택해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나만의 콕 서비스는 콕별 통합 월 1회, 연간 12회 이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밀리의 서재 구독콕 서비스를 선택 후 변경하지 않을 경우 연간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U+멤버십 개편과 함께 LG유플러스는 U+모바일 고객이 전자책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5G·LTE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하 VAT포함)',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와 '5G 시그니처(월 13만원)' 등 요금제 4종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미디어 서비스 혜택에 '밀리의 서재 구독권'을 추가했다.

한편 구독서비스는 당초 매월 일정한 요금을 내고 일간신문이나 월간지, 유유 등을 집에서 배닫받아 보는 서비스에서 시작됐다.

현재는 이 개념이 확장돼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내고 정해진 기간 동안  자동차, 커피. 과자, 과일, 한우, 꽃, 게임, 침대, 가전제품, 생필품 등을 먹고 마시거나 사용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넷플릭스는 DVD를 월정액을 받고 빌려주는 월구독 모델을 1990년대 도입했다가 무제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구독기업들은 소비자와의 장기적인 관계 유지에 목표를 두고 고객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추천하고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