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6.26 18:22
로또969회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화제다. (사진=동행복권 SNS 캡처)
로또969회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1등 당첨자의 인터뷰가 화제다. (사진=동행복권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26일) 로또969회당첨번호와 행운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가운데 복권 1·2등 동시 당첨자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동행복권은 25일 공식 SNS를 통해 "[학자금, 노후걱정 끝!] 하느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당첨자 인터뷰를 공개했다.

당첨자 A씨는 "친구가 연금복권을 추천해줬다. 다른 복권은 안사고 연금식 당첨금 지급방식이 마음에 들어 올해부터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몇일 전 복권판매점 앞을 지나는데 평소와 달리 복권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꿈을 꾼 것도 아니고 아무 이유 없이 느낌이 와서 복권을 샀고 1, 2등에 동시 당첨되었다.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깜짝 놀랐고 가족들도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3명 있다. 대학 등록금을 걱정 했는데 한시름 놓았다"며 "(당첨금은) 아이 교육비와 노후 자금으로 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이다.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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