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6.27 16:44
한급선급노조 창립 32주년 기념식을 갖고 있는 모습(왼쪽)과 제19대 최일중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급선급노조 창립 32주년 기념식을 갖고 있는 모습(왼쪽)과 제19대 최일중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한국선급노조가 창립 32주년을 기념하고 제19대 집행부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25일 한국 선급 3층 대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민주노총 부산지역 김재남 본부장을 비롯해 우리 공공연구노조 최연택 수석부위원장,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회 송명섭 의장, 부산시 오원세 의원, 미국선급, 일본선급 위원장 등 내외빈과 노조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19대 집행부 노조 위원장에 연임된 최일중 위원장은 “오늘은 우리 노조가 32년의 역사를 이룩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며, 저를 비롯해 제19대 집행부가 출범하는 날”이라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던 우리 노조를 32년 동안 지켜온 역사는 우리 스스로 자랑스럽고 칭찬해야 할 소중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2년전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노동조합 조직력 강화, 검사원 보호제도 마련, 보직자 다면평가제도 정착, 인사관리체계 개선, 사내 각종위원회에서 조합의 의결 참여 권한 확대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해 불합리한 임금체계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KR 이형철 회장이 참석하지 않아 노·사간 갈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