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6.27 17:17

경주 보문관광단지, 글로벌 문화관광플랫폼 재도약

육부촌 전경.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육부촌 전경.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지역특화 콘텐츠 기반 국제이벤트 개최를 통해 글로벌 문화관광플랫폼으로 발돋움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가 최근 응모한 '천년도시, 경주! 세계를 연결하다. 세대를 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한 ‘경주 보문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 지역매력발산 국제이벤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신라 천년의 고도(古都)이자, 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도시인 경주만의 지역특화 콘텐츠를 글로벌 관광시장에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문화관광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는 국제이벤트를 기획했다.

공모에 선정된 보문페스티벌은 세계 천년의 역사·문화와 새천년의 스마트 기술이 어우러져 세계와 세대를 연결하는 국제이벤트로서, 코로나19 시대에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뉴노멀 트렌드에 맞춘 프로그램(보문 신라밀레니엄 아트페스티벌, 특화·참여형 프로그램, 관광프로그램 운영)으로 구성됐다.

경주 보문페스티벌은 올 가을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주 보문페스티벌이 대한민국 관광역사가 시작된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개최되는 만큼 코로나19로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국내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한 상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위드코로나 시대,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뉴노멀 국제이벤트 개최를 통해 '글로벌 문화관광플랫폼, 경주 보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관광의 체질개선을 위해 경북 23개 시·군 맞춤형 관광마케팅 컨설팅 업무를 강화·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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