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6.28 11:03

MZ세대 아이디어 수집 및 새로운 경험 제공 위한 공간으로 활용

28일 오픈한 신한은행 쏠라운지.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은행은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인 명동 신한 익스페이스에 MZ세대를 위한 오픈 라운지 공간인 '쏠 라운지(SOL Lounge with Grape)'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 익스페이스는 명동역 지점 건물을 리모델링해 신한은행 디지털 인력이 본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기술 기반 신규 사업모델 및 서비스를 연구하고 시험해보는 열린 연구개발(R&D) 공간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익스페이스 6층에 MZ세대를 위한 오픈라운지 공간인 쏠 라운지를 만들어 ▲업무공간(공유오피스) ▲오픈형 좌율 좌석 ▲몰입형 좌석 ▲미팅룸 ▲휴식공간 및 포토존 등의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

쏠라운지는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의 동문기업인 공유 공간 운영 전문 업체 ‘그레이프’가 운영을 맡으며 신한은행과 협업을 통해 신한 쏠 고객에게 라운지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쏠라운지를 오픈 라운지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의 생생한 아이디어와 신규 금융 서비스에 대한 고객 의견을 수렴하는 접점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그레이프와 함께 라운지형 미래 금융공간에 대한 공동 연구도 추진할 계획으로 쏠라운지 운영을 통해 얻어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고객 접점 채널 운영에 활용하고 신규 핀테크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쏠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7월 한달 간 신한 쏠 고객 대상으로 라운지 1일 체험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벤트 기간 이후에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MZ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초반 출생자를 지칭하는 'M세대(밀레니엄 및 모바일 세대)'와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Generation Z)'를 합쳐 일컫는 말이다. 

모바일 세대 또는 밀레니얼 세대라고 부르는 M세대는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시기에 태어나 휴대전화를 전화 거는 용도 외에 다양하게 사용하며 나 자신을 중시한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에 친숙하며 대학 진학율이 높다. 

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알파 세대의 사이에 있는 인구통계학적 집단이다. 어릴 때부터 인터넷과 휴대용 디지털 기술에 접근하여 성장한 '디지털 원주민'으로 지칭된다. 어느 세대보다도 온라인 구매비중이 높으며 개인적이고 독립적인 성향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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