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6.29 09:00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상대적으로 감염의 우려를 덜 수 있고 자연과 접하기 쉬운 제주살이가 선호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영어교육도시 등 국제학교 진학을 위해 거주 이동을 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제주도 유입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 국내이동통계에 따르면 올 1~4월 제주도내 순유입인구는 12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7명이 제주도를 떠난 것에 비해 유입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새학기가 시작된 지난 3월 타지역 전입생 수는 지난해보다 55% 늘어난 752명으로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제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 조성된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스쿨(KIS) 제주캠퍼스(한국), 노스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영국), 브랭섬홀 아시아(캐나다), 세인트존슨베리 아카데미 제주(미국) 등 4개교를 운영 중에 있다.

여기에 지난 5월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가로 신규 국제학교 유치를 위해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하는 등 향후 제주도 유입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타지역에서 제주로 들어오는 순유입 인구가 늘어나면서 제주도내 신축단지의 선호도도 수직 상승하는 양상이 뚜렷하다. 제주도 유입인구 증가의 영향은 제주도내 부동산 시장 지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 매매거래량에 따르면 도외 거주자들이 차지하는 주택매매 비중은 1월 25.5%, 2월 27.3%, 3월 29.0%, 4월 30.1%로 늘어났다. 또한 제주도 지역내 총생산(GRDP)에서 부동산 관련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 15.1%(전국 12.8%)에서 2019년 18.1%(전국 14.2%)까지 상승하는 등 타지역에서의 유입이 부동산 시장에서도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거주이동을 동반하는 순유입인구 증가에 따라 신축단지에 대한 관심과 인기도 커지고 있다. 현재 준공 후 분양에 들어간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이 대표적인 사례다.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은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 E-2블록(보성리 2545번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175㎡(구 53평형) 규모로 총 84개 실로 단지화된 하이엔드(High End)급 시설이다.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은 영어교육도시라는 주변환경에 따라 장기임대 수요가 풍부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지역이 연간 3000~5000만원 정도의 선납 임대료가 일반적인 상황에서 지역내 가장 넓은 전용면적(53평)과 신축이라는 이점으로 향후 임대료가 가장 비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설계에서도 서울 강남권 최고급 주택형 특화설계가 적용된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의 모든 호실에는 오픈형 발코니와 3개의 욕실, 5개의 시스템 에어컨 등 풀빌트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를 위해 영어교육도시에서는 드물게 모든 주차를 지하에 하도록 조성됐다. 주차대수 또한 세대당 1.48대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호텔급 여성전용 사우나와 고품격 파우더룸, 피트니스센터, 동별 옥상정원 등 하이엔드급 커뮤니티와 친환경 설계로 완성했다.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 관계자는 “제주는 부동산 비규제지역으로 이 상품은 주택수에도 포함되지 않고 자금조달 계획서를 제출할 의무도 없어 아파트 대안으로 투자하려는 고객이 상당수”라며 “현재 계약자에게 입주지원금을 즉시 지급하는 캐시백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R 서울 홍보관은 강남구 학동역 인근에 마련되어 있으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하루 수차례 정기적인 소독을 하고 있으며 홍보관 내 분사소독기, 체온계, 손소독제 등을 구비해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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