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06.29 14:04

출시 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올라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및 다음 게임에 정식 출시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 '오딘'은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오딘은 출시에 앞서 진행한 사전 예약에 400만 명 이상이 참여했고 사전 캐릭터 및 서버 선점 이벤트에 참가자가 몰려 서버를 추가로 증설했다. 지난 28일에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29일부터 출석 체크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골드', '소환권' 등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LG전자와 제휴 이벤트를 통해 40레벨을 달성한 이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LG울트라기어 및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출시와 함께 신규 TV CF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 영상에서는 토르와 로키가 등장해 강렬한 인게임 전투를 선보인다. 오딘은 카카오톡 내 게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다음 게임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에 대한 정보는 오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MMORPG는 같은 필드 내에서 수천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접속하는 롤플레잉 게임(RPG)이다. 인터넷을 통해 모두 같은 게임, 같은 서버에 접속하여 각자의 역할을 맡아 플레이한다. 

1990년대 후반부터 인터넷 네트워크의 보급과 함께 크게 발전한 게임의 장르로 플레이어가 게임을 꺼도 지속되는 세계를 특징으로 하는 게임이다.

세계 하나를 던져두고 플레이어로 하여금 세계 안에서 뛰어놀게 하는 장르라 할 수 있다. MMORPG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높은 자유도다. 게임에서 달성하기를 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강제되지 않으며 제작사에서 만들어 준 세계에서 마음대로 살아가는 게임이다. '울티마 온라인'이라는 게임에서 막대한 자유도를 선보인 뒤로 이러한 특징은 MMORPG의 장점이자 매력이 되고 있다.

MMORPG의 두 가지 축은 PvP와 PvE로서 사람들끼리 싸우는 것과 강력한 적을 여러 플레이어가 힘을 합쳐 쓰러뜨리는 것으로 나뉜다. 거의 모든 MMORPG가 이러한 두 요소를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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