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6.30 13:05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콘텐츠 플랫폼인 '뉴스스퀘어'를 통해 대내외 소통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뉴스스퀘어는 2013년 사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임직원 전용 플랫폼이다. 올해부터는 사내에 공유하는 소식뿐만 아니라 아모레퍼시픽의 ESG 경영, 임직원 칼럼 및 참여 영상, 보도자료 등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새롭게 문을 열었다.

'어바웃 아모레퍼시픽(About Amorepacific)' 메뉴는 아모레퍼시픽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읽기 쉽게 풀어낸 AP 스토리와 지속가능경영 및 CSR 주제의 카드뉴스를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트렌드 인사이트(Trend Insight)'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연구원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지속가능경영 및 CSR 담당자 등 사내 전문가들의 칼럼을 통해 뷰티 산업 및 지속가능경영 등의 트렌드를 짚어볼 수 있다.

'뷰티 크리에이터(Beauty Creators)'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영상과 인터뷰 등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과의 공감을 이끌고, 좀 더 솔직하고 재미있는 아모레퍼시픽의 이야기를 전한다.

'프레스 센터(Press Center)'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보도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해관계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아모레퍼시픽 뉴스스퀘어는 PC와 모바일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뉴스스퀘어 외에도 아모레퍼시픽 기업 SNS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유튜브 등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소식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단어다.

투자 의사 결정 시 '사회책임투자'(SRI) 혹은 '지속가능투자'의 관점에서 기업의 재무적 요소들과 함께 고려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전통적 방식과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해 평가한다. 기업의 ESG 성과를 활용한 투자 방식은 투자자들의 장기적 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기업 행동이 사회에 이익이 되도록 영향을 줄 수 있다.

우리나라도 오는 2025년부터 자산 총액 2조원 이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ESG 공시 의무화가 도입되며,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과 투자자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면서 세계적으로 많은 금융기관이 ESG 평가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영국(2000년)을 시작으로 스웨덴, 독일, 캐나다, 벨기에,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연기금을 중심으로 ESG 정보 공시 의무 제도를 도입했다. UN은 2006년 출범한 유엔책임투자원칙(UNPRI)을 통해 ESG 이슈를 고려한 사회책임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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