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7.01 14:05
웹젠이 PC MMORPG 썬 클래식을 국내 출시했다. (사진제공=웹젠)
웹젠이 PC MMORPG 썬 클래식을 국내 출시했다. (사진제공=웹젠)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웹젠이 PC MMORPG '썬 클래식'을 1일 국내 게임시장에 출시한다. 

여기서 MMORPG는 같은 필드 내에서 수천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접속하는 롤플레잉 게임(RPG)을 말한다. 인터넷을 통해 모두 같은 게임, 같은 서버에 접속하여 각자의 역할을 맡아 플레이한다. 

1990년대 후반부터 인터넷 네트워크의 보급과 함께 크게 발전한 게임의 장르로 플레이어가 게임을 꺼도 지속되는 세계를 특징으로 하는 게임이다.

세계 하나를 던져두고 플레이어로 하여금 세계 안에서 뛰어놀게 하는 장르라 할 수 있다. MMORPG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높은 자유도다. 게임에서 달성하기를 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강제되지 않으며 제작사에서 만들어 준 세계에서 마음대로 살아가는 게임이다. '울티마 온라인'이라는 게임에서 막대한 자유도를 선보인 뒤로 이러한 특징은 MMORPG의 장점이자 매력이 되고 있다.

MMORPG의 두 가지 축은 PvP와 PvE로서 사람들끼리 싸우는 것과 강력한 적을 여러 플레이어가 힘을 합쳐 쓰러뜨리는 것으로 나뉜다. 거의 모든 MMORPG가 이러한 두 요소를 채택하고 있다.

웹젠은 이날 오후 3시 썬 클래식의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 시작 후에는 웹젠 통합 계정 또는 구글, 네이버,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유저들은 이날부터 캐릭터의 빠른 성장이 가능한 썬 클래식의 오픈 리부트 서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오픈 리부트 서버는 경험치와 아이템의 획득률이 일반 서버보다 높아 짧은 시간에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썬 클래식은 PC 온라인게임 'S.U.N.'의 아이템 및 옵션 체계, 그래픽 등 전반적인 게임 시스템을 개선한 리부트 버전이다. 단조로웠던 기존의 아이템 체계를 다양화해 필드와 던전 등에서 사냥을 즐기고, 각종 장비와 아이템을 수집하는 파밍의 재미를 살렸다.

스토리 던전과 특수 던전, 길드 던전 등 다양한 던전 콘텐츠와 목표 달성에 따라 추가 보상을 받는 지역점령 시스템, PVP 및 PK 시스템 등 원작 게임을 오랜 기간 서비스해오며 확보한 방대한 콘텐츠를 담았다.

웹젠은 썬 클래식의 공식 홈페이지도 함께 열었다. 웹젠은 썬 클래식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핫타임 이벤트도 준비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와 베스트 공략왕 등 유용한 게임 아이템들을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이벤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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