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7.02 09:42

소상공인 경영지원금 지원‧무궁화호 열차복원‧서울~양평고속도로 조기 건설 공동건의문 채택
매주 월요일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교통경찰관과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지도

전진선 의장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조기건설 공동건의문 채택, 양평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지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조기건설 공동건의문 채택, 양평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지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의회)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12만 군민의 안전과 행복실현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분주하게 의정활동을 하다 보니 후반기의장 취임 1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양평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은 전진선 의장이 후반기 의장 1년을 돌아보며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제8대 양평군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군민만을 생각하며 의정활동을 펼쳐왔던 전진선 의장은 지난해 6월 26일 제270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송요찬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함께 후반기 의회를 이끌고 있다.

전 의장은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회,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라는 의정 슬로건 아래 현장중심의 소통을 통해 군정 정책을 살피고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매주 월요일마다 관내 초등학교 등굣길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교통경찰관들과 함께 교통안전지도 활동을 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경청의 자세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을 사랑하는 인간적인 면모 또한 느껴진다.

또 지난 5월에는 명문대학(양평읍), 동부대학(용문), 서부대학(서종) 3개 노인대학 입학식에서 첫 번째 강사로 초청돼 강의를 진행하며, 사회의 어른이자 지혜가이신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용기와 지혜를 배우고자 하는 겸손의 리더십을 보였다.

이외에도 소통을 통한 지역현안 및 군정정책 발굴을 위해 관내 기관·단체와 지속적인 ‘열린의회실 간담회’의 시간을 갖고, 버스운수 종사현장 및 재활용 선별장, 위생매립장 방문 등 ‘찾아가는 현장의정’을 실현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늘 앞장서 왔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 경영 안전자금 지원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제273회 임시회)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등 선별 제3차 양평군 재난지원금 지급 예산안 처리(제275회 One Point 임시회) ▲군 의원들 국외출장여비 반납 결의(제276회 임시회) 등 반납된 예산이 코로나19 관련 정책 및 군정 주요시책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해 군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군정 현안과 각종 문제 해결을 위해 보인 발빠른 행보와 리더십도 보였다. 그는 의장으로서 ▲무궁화호 열차 복원 ▲용문역·양동역 KTX 신규 정차 건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조기 건설 공동건의문 채택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요구 촉구 결의안 ▲한강수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결사반대 및 규탄 대정부 결의안 ▲경기복지재단 양평군 유치 건의안 등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주요 결의안과 건의안들을 채택해 군민의 뜻을 대변하고자 노력했다.

또 ▲군소음보상법 하위법령 제정(안) 반대 결의안을 채택 ▲현궁미사일 추락 폭발사건 규탄성명서 발표 및 규탄시위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제111차 정례회에 ‘용문산사격장 미사일 오발사건 규탄성명’ 안건 제출 등 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제도적 지원방안을 위한 노력의 모습을 보였다.

전 의장은 전문적 의정자치의 실현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했다. 지난해 9월 의원 전원이 참여한 양평군의회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농촌’과 ‘복지’ 분야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일상적 정책연구 활동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도출된 용역 결과물에 관련 의견 등을 결합, 보완해 실무적이고 현실적인 핵심제안 의견을 집행부에 제시하고 관련 조례를 정비하는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정활동을 추진했다.

또 올해 4월 의정자문단을 위촉해 의회 의원과 자문단 간 분야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소통과 논의의 장을 마련해 주민 주권과 주민참여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전진선 의장은 “올해는 양평군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토대로 군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지방자치시대에 맞게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열린 의회’, ‘신뢰받는 의회’,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양평군의회는 군민의 뜻을 대변하고 지방자치제의 존립을 위한 필수 의결기관으로서,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검사 등 자치단체의 행정집행에 대한 견제·감시 역할을 통해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소통을 통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여 ‘의회다운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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