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7.03 11:43
로또970회 당첨번호를 추첨하는 '135대 황금손' 주인공 치킨집 사장 박재휘 씨와 방송인 유재석. (자료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로또970회 당첨번호를 추첨하는 '135대 황금손' 주인공 치킨집 사장 박재휘 씨와 방송인 유재석. (자료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3일) 로또970회 1등 당첨번호를 추첨하는 '135대 황금손' 주인공이 공개됐다.

동행복권 공식 페이스북에 2일 "[로또 추첨방송 135대 황금손] 로또 추첨방송의 새로운 재미 황금손 코너 이번주 970회 로또 추첨 버튼을 작동시켜줄 135대 황금손의 주인공은? 방송으로 직접 확인해보세요?#로또추첨방송 #로또645 #황금손 #동행복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로또추첨 제970회(7월 3일 방송) 135대 황금손은 치킨집 사장 박재휘 씨다.

서울시 마포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그는 1년 전 가게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도 형편이 어려운 형제를 위해 대가 없는 선행을 펼쳐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런 그에게 감동한 네티즌들은 '돈쭐내기' 릴레이를 시작했고, 박재휘 씨는 늘어난 수익금을 다시 기부했다.

박재휘 씨는 "돈 없어서 밥 못 먹는 아이들을 도와주지 못할 이유는 없다"며 자신을 잊지 않고 찾아준 형제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선행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다.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이다. 로또 당첨금 지급 만료기한은 1년 이내며, 미수령 당첨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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