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7.02 15:44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신작 오딘이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등극했다.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2일 신작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등극하며, 애플 앱스토어와 함께 양대 마켓 1위를 석권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서 MMORPG는 같은 필드 내에서 수천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접속하는 롤플레잉 게임(RPG)을 말한다.

인터넷을 통해 모두 같은 게임, 같은 서버에 접속하여 각자의 역할을 맡아 플레이한다. 

1990년대 후반부터 인터넷 네트워크의 보급과 함께 크게 발전한 게임의 장르로 플레이어가 게임을 꺼도 지속되는 세계를 특징으로 하는 게임이다.

세계 하나를 던져두고 플레이어로 하여금 세계 안에서 뛰어놀게 하는 장르라 할 수 있다. MMORPG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높은 자유도다. 게임에서 달성하기를 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강제되지 않으며 제작사에서 만들어 준 세계에서 마음대로 살아가는 게임이다. '울티마 온라인'이라는 게임에서 막대한 자유도를 선보인 뒤로 이러한 특징은 MMORPG의 장점이자 매력이 되고 있다.

MMORPG의 두 가지 축은 PvP와 PvE로서 사람들끼리 싸우는 것과 강력한 적을 여러 플레이어가 힘을 합쳐 쓰러뜨리는 것으로 나뉜다. 거의 모든 MMORPG가 이러한 두 요소를 채택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전 9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이다. 사전예약에 400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출시 전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기대작의 면모를 입증한 바 있다. 

오딘은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출시 나흘 만에 양대 마켓 모두 1위를 석권하는 쾌거를 낳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이용자 급증에 따라 출시 하루 만에 4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했으며, 출시 사흘 만인 이날 5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이 신규 IP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만큼, 계속해서 안정적인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 멀티플랫폼 게임 오딘은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오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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