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07.05 13:59

2000만원 사업비 지원받아 12회 이상 공연해야

수원시청사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청사 전경(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한 어린이 환경연극 ‘보물을 찾아서'를 운영할 비영리 법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

‘보물을 찾아서'는 수원시가 지난 2017년 제작한 연극으로, 어린 남매가 쓰레기 섬으로 보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통해 쓰레기 발생 문제와 분리배출·자원순환의 중요성 등을 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수원시에 소재하고, 환경교육문화사업(환경보전을 위해 기획한 문화예술 관련 사업 등) 운영 경력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다.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며 개인·종교·기업체·정당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운영되지 않는 단체라야 한다.

수원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단체역량(30점), 사업내용(50점), 예산편성(20점)을 평가해 참여 단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는 '2021년 환경교육문화사업'으로 2000만원(국비 70%, 시비 30%)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기존 작품 내용을 수정·보완해 수원시 공공시설(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등)에서 어린이(유치원생~초등학교 3학년 학생)를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12회 이상 지속해 운영해야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이며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된 ‘2021년 환경교육문화사업 지원계획 공고’에서 보조금 지원 신청서·사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수원시 환경정책과 환경교육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8월 중 수원시 홈페이지·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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