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1.07.05 14:42

이낙연 후원회장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채널A 뉴스 캡처)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채널A 뉴스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후원회장에 대표적인 '친노 인사'로 분류되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영입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강 전 장관은 노무현 정부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 사법개혁을 추진했으며, 열린우리당 소속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이후 '법무법인 유'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며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

이 후보는 앞서 노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를 영입한데 이어 강 전 장관까지 합류시키며 친노 세력 영입에 공을 들이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다른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후원회장들도 윤곽이 드러났다. 

이낙연 경선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후원회장을 맡았던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후원회장이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배우 김수미 씨를 후원회장으로 선정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 박용진 의원은 뉴질랜드 출신 안광훈 신부,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해찬 전 대표가 각각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김두관 후보는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방기흥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장을 비롯한 15명의 공동후원회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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