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7.05 15:29

요양시설 방문…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현장점검‧애로사항 청취

김상호 하남시장이 지난 3일 요양시설을 방문해 요양 어르신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김상호 하남시장이 지난 3일 요양시설을 방문해 요양 어르신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이 지난 3일 지역 내 요양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현장 점검했다.

하남시는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등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시장이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김상호 시장은 장기요양기관 코로나19 대응 지침 및 면회수칙 준수 여부 등 요양시설의 방역 상황을 살피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자녀들과 만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요양원 어르신들과 하루빨리 부모님과 마주하길 바라는 시민들을 생각하며, 방역과 신속한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간 지속한 방역 조치로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연대와 협력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 시장이 방문한 해당 시설은 지난 1월 요양시설 종사자 1명이 가족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시의 선제적 검사로 확진을 조기 발견해 대응·조치한 결과 추가 확진자 없이 발생 14일 만에 격리를 해제한 바 있다.

한편 백신은 병원체 기능을 약하게 만들어 인체에 주입하거나 또는 적절히 처리된 단백질 또는 핵산을 인체에 투여하여 항체를 형성하게 함으로써 그 질병에 저항하는 후천 면역이 생기도록 하는 물질을 말한다. 병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백신을 주사하는 것을 예방 접종이라고 한다.

백신은 병원체의 상태에 따라 완전히 병원체를 죽여 만드는 사백신과 약독화시켜 만드는 생백신으로 구별할 수 있다.

약독화한 생백신은 대부분 바이러스이지만 간혹 세균도 있다. 사백신은 바이러스 또는 세균 전체를 죽여 사용하기도 하고 일부만을 분획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분획화한 사백신은 분리한 물질에 따라 단백 기반 백신과 다당 기반 백신으로 나뉜다. 백신의 투여 후에 일어나는 면역 반응은 혈액과 림프구 등의 백혈구와 체액 등이 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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