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7.06 17:34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베테랑 공격수인 김호남과 김현성, 유망주 수비수 박승욱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며 후반기에 대비해 전력을 보강했다.

윙포워드인 김호남은 2011년 광주에 입단, 2014년 광주의 1부 리그 승격에 크게 기여하며 K리그2 베스트 11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제주, 상주, 인천, 수원 FC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49경기 46득점 19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와 강력한 슈팅이 장점이다.

김현성은 186㎝의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 능력과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에 강점을 가진 타깃형 스트라이커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대표로 활약했으며, 대구, 서울, 부산, 성남을 거쳤다. K리그 통산 168경기에서 18득점,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박승욱은 동의대를 거쳐 2019시즌부터 부산교통공사에서 활약하고 있는 센터백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도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184㎝, 78kg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패스 차단과 날카로운 킥력을 보유하고 있다.

포항 관계자는 "세 선수의 영입으로 골 결정력 부족을 해소하고 수비 안정화를 이뤄내 후반기 반전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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