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심현진 기자
  • 입력 2021.07.07 11:47
(사진제공=유한양행)

[뉴스웍스=심현진 기자] 유한양행이 7월 10일 공식 론칭하는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와이즈바이옴'의 광고 모델로 탤런트 하희라를 발탁했다.

와이즈바이옴은 유한의 ‘Y’와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합성어로, 유한양행이 제안하는 '건강을 위한 똑똑한 습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 안에 사는 미생물(Micro)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다. 세균과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을 통칭한다.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 수는 순수한 인체 세포 수보다 두 배 이상 많고 유전자 수는 100배 이상 많다. 인간의 건강과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 마이크로바이옴은 '제2의 게놈' 또는 '제2의 뇌'로 불린다.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기존에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정도로 활용되는 데 그쳤으나 최근에는 치료제 분야로까지 저변을 넓히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암과 희귀질환 등 여러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덕분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의 변화는 면역기능, 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

와이즈바이옴 패밀리는 유한 만의 17종 복합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사균체 발효유래균 등 다양한 부원료를 포함하고 있다.

와이즈바이옴은 패밀리, 더블유(W), 키즈, 골드플러스(골드+) 4종이 출시된다.

골드플러스 100억, 온가족용 패밀리 50억, 여성용 더블유 50억, 키즈 10억 마리의 유산균 수를 유통기한 끝까지 보장한다. 해조류와 호박분말 물질을 사용한 식품유래성분의 특허받은 기술로 대장까지 증가된 생존율을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유한양행 담당자는 "건강한 가족을 지키는 현명한 주부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하희라씨를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라며 "똑똑한 유산균, 와이즈바이옴이 지닌 제품의 이미지와 브랜드 콘셉트를 잘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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