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7.07 16:33
미사역 1번과 10번 출구 사이에 설치된 ‘디지털 전자벽보 게시대’ (사진제공=하남시)
미사역 1번과 10번 출구 사이에 설치된 '디지털 전자벽보 게시대'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하남시가 유동 인구가 많은 미사역 1번과 10번 출구 사이에 '디지털 전자벽보 게시대'를 설치했다.

시는 이달 중순부터 디지털 전자벽보 게시대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무분별한 게시로 도시 미관을 해치는 광고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요 시책·행사 등 각종 정보를 원격으로 송출·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전자벽보 게시대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디지털 게시대는 고해상, 고휘도 디스플레이 사용으로 시인성을 높였으며, 터치스크린 방식을 도입해 효과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하다.

사전에 입력된 기간 중에만 정보가 노출되도록 설계돼, 개별 정보를 일일이 게시·삭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홍보의 시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홍보물 인쇄 및 처리비용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이태민 도시계획과장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시정 소식을 신속히 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디지털 게시대 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며 "광고물 디지털 전환을 확대해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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