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7.09 00:28
신봉선, 안영미 (사진제공=미디어랩시소)
신봉선, 안영미 (사진제공=미디어랩시소)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과 안영미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눈물겨운 부상 투혼을 펼쳤다.

8일 미디어랩시소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신봉선과 안영미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번비하인드 컷에는 축구 연습에 매진 중인 안영미를 비롯해 경기장에서 멋진 자세를 취하고 있는 신봉선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7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가 승리하며 영화와 같은 두 사람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개그우먼 멤버들로 구성된 축구팀 ‘FC개벤져스’에서 주장을 맡은 신봉선과, 팀에서 숨겨진 다크호스로 활약 중인 안영미가 치열한 명승부를 펼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방송에서 신봉선은 ‘FC불나방’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 부상을 입은 사연을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멋진 주장도 되고 싶었고, 상대팀에게 위협적인 공격수도 되고 싶었다. 축구를 너무 사랑하는데 아직 부족해서 서투르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해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또한 신봉선은 완벽한 컨디션이 아님에도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연습을 해나가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또 안영미는 경기 도중 ‘FC불나방’의 팀원 서동주와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이에 안영미는 침착함을 잃지 않으며 멤버들을 안심시켰고, 코치 황선홍의 붕대 투혼을 떠올리게 하는 맹활약을 펼쳐 웃음과 훈훈함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FC불나방’와의 승부차기에서 신봉선은 막대한 부담감에도 골 넣기에 성공해 ‘FC개벤져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치열했던 명승부를 펼치며 피나는 노력을 입증한 신봉선과, 경기에 진지하게 임하는 면모로 깊은 인상을 남긴 안영미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다음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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