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7.09 09:00

벤처, 디지털 IT 기업들의 핵심 요충지로 자리잡는다…규모 커지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아티스포럼' 조감도
'아티스포럼' 조감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분위기다. 기존 오피스는 업무만을 위한 공간인데 지식산업센터는 오피스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입주할 수 있고, 다양한 세금 감면 혜택이 주어져 신규 사옥을 마련하려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게 큰 호응을 얻다. 

특히, 새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들의 입지가 도심권으로 들어오면서 업무 인프라가 크게 좋아졌고, 유연한 공간 설계와 휴식시설, 공유공간이 함께 선보여 한층 쾌적한 근무환경을 누려 임직원들의 업무능률도 대폭 올라가고 있는 것도 한 몫했다. 

여기에 정부가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입주하는 사업체에게 2022년 12월까지 취득세 50%, 재산세 37.5%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대출도 분양 금액의 최대 70~90%까지 가능해 스타트업 CEO나 예비 창업자, 1인기업 등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렇게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에이스건설이 서울 구로구 구로동 197-11 외 1필지에 공급하는 ‘아티스포럼’도 기업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분양하는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에 지식산업센터과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공급된다. 

‘아티스포럼’이 공급하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Valley) 1단지는 총 3개 단지 중 첫 번째로 사업이 진행된 입지인 만큼, 산업 활성화가 우수해 기업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특히, 서울디지털산업단지 1단지에서 8년만에 공급되는 ‘아티스포럼’은 3개 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희소성이 높은 입지를 갖춰 기업들에게도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도보 5분 거리에 서울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이 있고, 2∙7호선 대림역,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도 인접해 있어 뛰어난 교통망을 갖췄다. 이를 통해 광화문과 강남권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게다가 오는 2024년 안산~여의도 구간 복선 전철인 신안산선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갸통하면 대중교통의 이동범위는 대폭 넓어진다. 

또한, ‘아티스포럼’은 차량 이동 교통망도 우수하다. 지식산업센터 인근에 위치한 서부간선도로가 올해 8월 지하화 사업이 완공돼 상습 정체구간으로 불렸던 서부간선도로가 쾌적하게 개선된다. 이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을 비롯해 강남순환고속도로 이동도 수월하다. 

쾌적한 공간으로 설계된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티스포럼’은 인근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층고(3.9m)보다 더 높은, 4.2m의 층고를 지상층 기준 모든 호실에 설계한 것이다. 또한, 천장형 냉난방기, 미세먼지 필터 등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시스템도 제공하며 입주자 회의실, 편의시설, 휴게실을 비롯해 1층 휴게공간 및 4층 옥외정원과 옥상정원 등도 있어 임직원들의 휴식공간이 풍부하다.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내부를 설계했다면, 외부는 입주사들에게 사옥의 자부심과 가치를 높여줄 세련되고 현대적인 외관으로 지어진다. 커튼월에 층별 LED 라이트 라인이 더해진 입면 및 세련된 외관 공급돼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기업들이 세제혜택이 큰 지식산업센터로 업무 공간을 이전하는 것이 기업 운영을 하는 입장에서 장기적으로 볼 때 유리하다고 판단돼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입지와 특화설계, 커뮤니티 등 경쟁력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강세를 누리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아티스포럼’의 성공적인 분양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홍보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방문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홍보관은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1길 61 드림마크원 데이터센타 103호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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