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1.07.08 17:12
7월 8일 코스피 종가. (사진=KRX 정보데이터 시스템 캡처)
7월 8일 코스피 종가. (사진=KRX 정보데이터 시스템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되며 하락으로 마감했다. 8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2.66포인트(0.99%) 떨어진 3252.68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2.23%), 통신업(0.38%), 의약품(0.08%), 서비스업(0.02%)을 제외한 대부분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 의료정밀(-3.03%), 종이목재(-2.80%), 운수창고(-2.45%), 기계(-1.95%), 건설업(-1.93%) 등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소형주(-1.77%)의 낙폭이 중형주(-1.52%)이나 대형주(-0.87%)보다 컸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106개, 하락한 종목은 777개였다. 이날 상한가나 하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13%), 카카오(1.24%), NAVER(1.08%) 등 3개 종목을 제외한 삼성SDI(-2.27%), SK하이닉스(-1.62%), LG화학(-1.49%), 삼성전자우(-1.22%), 삼성전자(-1.11%), 현대차(-1.08%), 셀트리온(-0.19%) 등 7개 종목은 하락으로 장을 끝냈다.

코스피는 전날 조기금리 인상 우려 완화 등에 따른 해외증시 강세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우려, 중국 기술주 규제 강화 등으로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되며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1조9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272억원, 49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7월 8일 코스닥 종가. (사진=KRX 정보데이터 시스템 캡처)
7월 8일 코스닥 종가. (사진=KRX 정보데이터 시스템 캡처)

코스닥은 전장 대비 12.88포인트(1.23%) 하락한 1034.48로 장을 마쳤다. 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1.4%) 등 영향으로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 출회되며 하락으로 마감했다.

통신서비스(2.14%), 디지털컨텐츠(1.59%), IT SW&서비스(0.24%), 통신방송서비스(0.20%)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종이·목재(-3.31%), 통신장비(-2.54%), 건설(-2.38%), 정보기기(-2.28%), 비금속(-2.25%) 등 업종은 내렸다.

시총 규모 소형주(-1.39%)·중형주(-0.93%)·대형주(-1.35%) 모두 약세를 보였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43개, 하락한 종목은 1127개였다. 이날 메디콕스, 피에이치씨, 셀루메드 등 3개 종목은 상한가를, 캐리소프트 등 1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개인은 36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3억원, 14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6.9원(0.6%) 오른 114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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