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7.09 09:30

KT "시네마틱 리얼 다큐라는 새 장르로 차별화된 재미 선사할 것"

'어나더 레코드' 크랭크인 행사에 참여한 김종관 감독과 배우 신세경 (사진제공=KT)
'어나더 레코드' 크랭크인 행사에 참여한 김종관 감독과 배우 신세경 (사진제공=KT)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KT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이 쇼박스와 손잡고 시네마틱 리얼 다큐 '어나더 레코드(가제)' 제작에 나선다.

OTT(over-the-top)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영화·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여기서 top은 TV 셋톱박스 같은 단말기를 의미한다.  직역하면 셋톱박스를 통해서, 넘어서의 의미를 가진다. OTT서비스는 초기에 단말기를 통해 영화·TV프로그램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VOD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칭했다. 인터넷 기술변화에 따라 콘텐츠 유통이 모바일까지 포함하면서 OTT의 의미가 확대됐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OTT 시장이 가장 큰 국가이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가 대표적인 OTT 서비스다. 애플, 아마존, 디즈니 등 ICT 분야의 기업들도 OTT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KT OTT 시즌과 쇼박스가 각각 유통과 제작을 맡게 되는 어나더 레코드는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기록을 채워간다는 컨셉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첫 주인공으로는 배우 신세경이 나선다. 신세경은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해 왔다.

영화 '조제'와 '페르소나' 등을 통해 아름답고 감각적인 영상미와 연출을 선보여 온 김종관 감독이 어나더 레코드의 메가폰을 잡는다. 김종관 감독은 그간 연출작에서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연출로 자신만의 색깔을 선보였다.

어나더 레코드는 올 하반기 시즌에서 독점 공개된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P-TF장 상무는 "어나더 레코드는 시네마틱 리얼 다큐라는 새로운 장르로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시즌은 영화뿐만 아니라 시리즈 영역까지 폭넓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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