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1.07.11 12:35
경주시예방접종센터 의료진이 백신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예방접종센터 의료진이 백신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내일(12일)부터 50대 후반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만 55∼59세(1962년 1월 1일∼1966년 12월 31일 출생자) 연령층에 대한 접종 사전예약이 12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엿새간 진행된다.

접종 대상자는 약 352만4000명으로,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접종은 이달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전국의 위탁 의료기관 약 1만3000곳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또는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본인이 직접 하거나 자녀 등이 대신해서 신청할 수 있다.

60∼74세 가운데 일부도 12일부터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지난 5∼6월 사전예약 기간에 예약하고도 건강상 이유나 변경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예약을 취소·연기한 미접종자들이 대상이다.

군 입영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접종도 12일부터 시작된다. 대상은 7∼9월 입영할 예정인 사람으로 병무청이나 각 군으로부터 입영 통지를 받은 징집병, 모집병, 부사관 후보생 등이다. 입영 전 접종은 의무사항이 아닌 만큼 희망자만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3주 간격으로 총 두 차례 진행된다. 다만 신병 교육훈련 기간에는 2차 접종을 할 수 없어 입영 전에 2차 접종까지 마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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