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숙영 기자
  • 입력 2021.07.12 10:00
KT는 자사의 온라인 채널인 마이 케이티 앱과 KT 닷컴을 포함한 공식 온라인 몰 KT샵의 새 단장을 마쳤다.
KT는 자사의 온라인 채널인 마이 케이티 앱과 KT 닷컴을 포함한 공식 온라인 몰 KT샵의 새 단장을 마쳤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KT는 자사의 온라인 채널인 마이 케이티 앱과 KT 닷컴을 포함한 공식 온라인 몰 KT샵의 새 단장을 마쳤다.

KT의 온라인 채널은 매월 평균 1350만명의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마이 케이티 앱은 마이, 홈, 혜택 3단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앱 내 어느 페이지에서나 스위치 하나로 쉽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구성됐다. 

홈 화면 하단의 스위치 바에서 '마이'를 터치하면 가족 결합 정보를 비롯한 이용자 본인과 관련된 통신 서비스 이용 정보를 상세하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혜택'을 터치하면 이용자의 연령이나 멤버십 현황, 서비스 가입 내역 등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맞는 개인화된 혜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KT 멤버십, Y 박스 등 주요 KT 앱의 기능과 연계해 별도로 타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마이 케이티 앱 내에서 멤버십 영화 예매, Y 박스 데이터 선물하기 등을 할 수 있으며 QR코드만 인식하면 간편하게 서비스 이용 요금 납부도 할 수 있다.

여기서 QR은 Quick Response의 약자다. 세 꼭짓점의 큰 사각형과, 나머지 한 꼭짓점에 근접하는 작은 사각형이 존재한다. QR코드가 담고 있는 내용이 많으면 일정 크기 간격으로 작은 사각형이 늘어난다.

숫자는 최대 7089자 아스키 문자는 최대 4296자, 한자는 최대 1817자를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글도 한자와 비슷한 분량인 1700자 정도까지 저장 가능하다.

일반 바코드는 1차원으로 숫자나 문자 정보가 저장 가능한데 QR코드는 종횡으로 2차원 형태를 가져서 더 많은 정보를 가질 수 있으며, 사진, 동영상, 지도, 명함 등 다양한 정보를 더 편리하게 담아낼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나 전용 스캐너로 읽어 들인다. 1994년 일본의 덴소 웨이브에서 처음으로 개발하고 보급했다. 덴소웨이브에서 특허권을 행사하지 않기 때문에 QR코드의 사용료는 없다. 

앱에서 인터넷이나 IPTV·인터넷전화의 서비스 상태를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곧바로 취할 수 있는 '고장진단 기가케어' 메뉴도 추가됐다.

KT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KT샵은 핸드폰 주문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했다. 먼저 핸드폰 주문 시 거쳐야 했던 복잡한 인증이나 입력 단계를 간소화해 주문 시간을 기존 대비 약 40% 가량 단축했다.

고객이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핸드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저가가 자동으로 설정되며, 주문 단계에서 월 납부 금액과 단말 스펙을 비롯해 본인이 받을 수 있는 모든 할인 혜택을 한 눈에 비교하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 상무는 "비대면 채널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KT의 고객 접점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혜택과 서비스를 선사하는 혁신적인 비대면 고객 채널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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