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7.12 10:26

이 전 대표, 전주 대비 5.9%P 상승…이 지사와 격차 8.8%p로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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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주차(지난 9~10일조사 기준)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자료제공=KSOI)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29.9%, 이 지사는 26.9%였다.

윤 전 총장의 지지도는 전주보다 1.5%포인트, 이 지사는 전주보다 3.4%포인트 동반 하락했다.

반면 이 전 대표는 전주보다 5.9%포인트 상승한 18.1%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와의 격차를 지난주 18.1%포인트에서 8.8%포인트로 좁혔다.

이어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4.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4.2%,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4.1%, 최재형 전 감사원장 2.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2.1%, 정세균 전 총리 1.7% 등의 순이었다.

범 진보권의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9.7%, 이 전 대표가 20.6%였다.

이 지사는 전주보다 2.4%포인트 하락했고 이 전 대표는 7.7%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추 전 장관 5.8%, 민주당 박용진 의원 4.4%, 정의당 심상정 의원 4.0%, 정세균 전 총리 4.0% 순이었다.

범 보수권에서는 윤 전 총장 29.1%, 홍 의원 12.8%, 유 전 의원 10.9%, 안 대표 5.5%, 최 전 감사원장 4.3%, 원희룡 제주지사 4.1%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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