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07.12 12:14
이항진(왼쪽부터) 여주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이 23일 노형욱(왼쪽 세 번째) 장관에게 GTX연결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이항진(왼쪽부터) 여주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6월 23일 노형욱(왼쪽 세 번째) 장관에게 GTX연결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 여주 유치를 위해 TF를 12일부터 운영한다.

GTX는 서울시와 경기도등 수도권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대심도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GTX 사업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2010년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하면서부터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김문수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2018년 들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각 지역구 의원들도 적극 후원하는 정책이 됐다. GTX는 영국 런던의 크로스 레일을 모델로 삼아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국토교통부 GTX 홍보영상에서 크로스 레일을 모델로 했다. 

TF는 국회 및 중앙부처, 경기도 업무 협의, 시민 활동지원, 공동대응 4개 시 협업 등의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여주시는 GTX-A 노선 삼성~동탄 구간이 오는 9월중 굴착공사가 착공되기 전에 수서역 일원에 접속부 설치를 하지 못하면 사실상 GTX-A 여주 연결이 무산된다고 판단하고, GTX-A 여주 연장의 첫 번째 관문인 수서역 일원의 접속부 설치를 반드시 이루어낸다는 각오다.

현재 4개 시는 GTX-A 노선 경강선 연장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이항진 여주시장과 광주시장, 이천시장이 함께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접속부 설치 공사비 약 212억원을 공동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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