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1.07.12 17:40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유승민 페이스북 캡처)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출처=유승민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12일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유 전 의원 측 대리인은 이날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유 전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후 자신의 SNS에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성공의 길로 나아가느냐, 선진국의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정의했다. 

이어 "누가 미워서 누구를 찍는 선거는 이제 끝내야 한다. 더 나은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공정한 성장으로 희망의 내일을 여는 유능한 리더십이 절실하게 필요한 대한민국"이라며 "반드시 야권 단일후보가 되어 국민 선택을 받아 정권을 교체하고, 시대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중앙선관위는 20대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을 이날부터 오는 내년 2월 12일까지 받는다. 유 전 의원에 앞서 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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